[영주=김정학 기자]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11월 26일 영주시청동호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회원과 8개 동호회(탁구,축구,배드민턴 외 5개) 60여명이 참가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5,000장을 후원하고 일부 직접 나누어 주었다.

쭉 늘어선 연탄릴레이와 연탄창고에 빼곡히 쌓여가는 연탄의 온기가 추운날씨도 잊게 할 만큼 훈훈했다.

참여한 회원들은 “봉사라는 게 힘든 일 일수도 있지만 작은 마음과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서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홍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오늘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은 회원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도 영주시청동호회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이끄는데 큰 힘이 되고,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정학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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