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원영 기자] 강구중학교는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통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하여 9월 20일(수) 본교 진로 활동실에서 지품중학교 박기철 교감을 컨설턴트로 초빙하여 ‘2017학년도 2학기 학력향상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날 컨설팅에는 교장, 교감을 비롯하여 강구중학교의 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강구중의 학력향상 방안에 대해 열띤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컨설턴트인 박기철 교감은 농어촌 지역이라는 특성과 함께 축구부 학생들이 많은 강구중의 학교 실정에 맞추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유발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에 대하여도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학습 지도 뿐만이 아니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체육∙상담 등의 여러 활동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최모 교사는 “평소 학력향상 업무 추진과 관련하여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오늘 컨설팅을 통해서 이러한 어려운 점들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기철 교감은 “학습부진의 정확한 원인 진단과 함께 학습동기 부여 및 자존감 회복이라는 정서적 영역까지도 함께 어루만져 주어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학교 교육 운영이 되어야 한다.”며“학업을 잘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이나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까지 포용해서 지도하는 것이 학교교육이 나아갈 바이고 현장의 선생님들 모두가 교육의 전문가이므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조원영 기자  news9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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